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후보로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미국 매체 AP통신 측은 3월 8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화상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리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주최해 온 '그래미 어워드'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이루는데 개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해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을 석권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 대중가수가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3월 15일(한국시간) 미국 CBS, 한국 Mnet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지민은 "기분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게 됐다. 처음이고 실감도 안 난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도 우리가 노미네이트 됐고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말로 표현 못 하겠다.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우리도 물론 너무나 신기하고 좋아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우리가 후보가 됐을 때 좋아해 줬던 분들이다. 아미와 우리의 유대감이란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항상 멀리 계시지만 또 가까이 있는 것 같고 항상 감사드린다. 되게 소중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한국에서는 새벽일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엄청 많지는 않지만 우리끼리 와인이나 한 잔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뷔는 "아침에 해장으로 자축 파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굿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RM은 ET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긴장되고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실망하고 싶지 않아 수상에 대해 많이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며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내로라하는 후보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RM은 지난해 8월 발매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의 경우 당초 계획하지 않았던 노래라며 "'Dynamite'가 우리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며 "삶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올해 활동 계획도 귀띔했다. RM은 "새로운 음악을 작업 중이고 멤버 개개인으로도 솔로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아미들이 올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출처 : 뉴스엔 황혜진기자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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